미국프로농구(NBA)에서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세기의 빅딜이 완성됐다. 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보도했다. 내용은 이미 전세계에 알려져 있었다. 클리블랜드가 러브를 받는 대신 올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앤드류 위긴스와 지난해 1순위 지명자 앤서니 베넷, 그리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는 것이다. 제임스를 영입한 클리블랜드는 올스타 가드 카이리 어빙과 함께 빅3 체제를 완성시켜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됐다. 스몰 마켓 미네소타는 잠재력이 큰 두 젊은 선수를 영입하며 FA를 앞둔 러브를 처리하는 대신 리빌딩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트레이드는 오는 23일까지 이행이 보류된다. NBA는 신인계약을 맺은 선수의 트레이드를 23일까지 금지하고 있다. 신인 선수는 계약 후 한 달간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될 수 없는 것이 NBA의 규정이다. 따라서 공식 트레이드 발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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