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오른손 투수 윌리 페랄타(25)가 메이저리그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페랄타는 8일(이하 한국시각) 밀러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1실점하는 역투를 펼치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5연승을 달린 페랄타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14승을 올린 투수가 됐다. 총 115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9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3.42로 낮췄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이크 피비는 5⅔이닝 9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이번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들어 지난 4월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이날 밀워키전까지 18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12연패를 당했다. 특히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뒤 등판한 3경기에서는 모두 패전을 안았다.
밀워키는 1-1 동점이던 6회말 무사 2루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2루타와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터진 마크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페랄타는 경기후 "기분이 아주 좋다. 리그에는 뛰어난 선발투수들이 많은데 다승 선두로 나섰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그만큼 겨울에 훈련을 잘 하고, 시즌 들어서도 열심히 던졌다는 의미가 된다"며 기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11승을 올리며 밀워키의 주축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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