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9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3무)을 질주하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유지했다.
전북이 9일 성남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성남을 3대0으로 제압했다. '라이언 킹' 이동국의 부상 공백은 없었다. 한교원이 펄펄 날았다. 전북은 이동국 없이도 2골을 뽑아내며 '1강'의 위용을 뽐냈다. 승점 3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41(12승5무3패)을 기록하며 이날 상주에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포항(승점 40)과의 승점차를 1로 유지했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수원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동국 대신 카이오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좌우 날개로는 레오나르도와 한교원이, 섀도 공격수로는 이승기가 출격했다. 이재성과 신형민이 중원을 지휘했다. 포백 라인에는 변화가 생겼다. 정인환 대신 최보경이 투입돼 윌킨슨과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췄고, 이주용과 이규로가 좌우 풀백으로 포진했다.
전북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전반 14분 카이오가 원맨쇼를 펼쳤다. 카이오는 중원에서 성남의 공격을 직접 차단한 뒤 역습을 전개했다. 그는 빠르게 측면의 한교원에게 공을 찔러줬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볼 점유율에서 성남에 밀렸지만 무게감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1-0으로 맞선 후반 25분에는 추가골마저 터트리며 성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교원과 이재성이 추가골을 합작했다. 이재성의 왼측면에서 가볍게 올린 크로스를 한교원이 감각적인 다이빙 헤딩슈팅으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1골-1도움으로 성남전 승리를 이끈 전북의 측면 공격수 한교원은 시즌 7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3골-2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또 후반기에 열린 8경기에서 5골-3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 올랐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친 왼발' 이상협의 무회전 프리킥 골까지 더해 3대0의 완승으로 20라운드를 마감했다.
성남=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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