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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번 증상은 선탠에 비하여 즉각적인데, 다량의 자외선을 쬐면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피부에 붉은 빛을 띠게 하는 것이 선번의 시작이다. 자외선B가 표피를 통과해 진피 유두체까지 도달하면 유두체 내의 모세혈관이 충혈을 일으키며 멜라닌 색소 생성이 활성화돼 방어작용이 나타난다. 그 후 그것만으로 막지 못할 정도의 자외선량이 투과되면 충혈증상이 계속 진행돼 세포조직이 손상을 받아 결국 발열이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생긴다. 이 후 2~3일 정도 지나면 멜라닌 색소의 생성도 진정되고 피부의 껍질이 벗겨져 색소침착이 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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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일단 피부 진정이 가장 중요하다. 또 지나치게 피부를 자극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보통 3~5일 정도 지나면 붉은 기가 사라지고 회복되는데, 피부 회복이 늦고 진정이 잘 되지 않으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치료보다는 멜라닌 색소 생성억제 및 손상된 피부세포를 재생 촉진시키는데 효과적인 진정광선치료가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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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손상의 정도는 조금씩 여러 번 받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이 받는 것이 더 크다"며 "피부 손상이 가장 심한 경우는 햇볕을 불규칙적으로 과도하게 받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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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은 오후 10시 에서 오후 2시 까지는 햇빛 피하기!
3.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줘야 효과 만점!
4. 자외선 A는 구름을 통과하므로,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5.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햇빛에 쉽게 피부가 붉어진다면 차단지수 SPF30 이상, 보통 피부는 SPF20 정도를 발라준다.)
6. 기억하자! SPF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는 크지만,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7. 자외선 차단제 선택할 땐, 자외선 A와 B에 대한 차단효과가 모두 있는지 확인!
8. 부위별로 세심하게 발라야 얼룩덜룩해지지 않는다!
(코는 햇빛 노출이 많고 피지분비가 많아 차단제가 지워지기 쉬워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립 제품을 고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귀와 목 주위도 꼼꼼하게 바르자!)
9. 일광화상이 의심되면 얼음주머니와 차가운 샤워 등으로 피부를 식혀준다.
10. 바르는 만큼 지우는 것도 중요! 대부분의 선크림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적 합성물이 들어가 있으니, 딥클렌징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