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전력에 공백이 생기면 바로 선수 수혈을 하고 있다. 두둑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선수 쇼핑을 하고 있다.
다저스는 최근 올스타전 멤버로 경험이 풍부한 우완 선발 케빈 코레이아(34)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영입했다.
코레이아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서 23경기에 선발 등판, 5승13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2003년 빅리거가 됐고, 올해 12년차로 지난 7년 동안 거의 선발 역할을 했다.
그는 2011년 피츠버그 파이러츠 시절 올스타 멤버에 뽑혔다. 그의 올해 연봉은 550만달러.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코레이아를 첫 출격시켰다. 당초 코레이아는 스윙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매팅리 감독은 선발 카드로 뽑아들었다.
코레이아는 투타에서 만점 활약을 했다. 마운드에선 6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다. 또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 다저스 타선이 코레이아의 이적 후 첫 승을 도왔다. 코레이아는 3-1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불펜 투수 브라이언 윌슨에게 넘겼다. 코레이아는 4회 애틀랜타 저스틴 업튼에게 적시타를 허용, 먼저 1실점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 애드리안 곤잘레스, 칼 크로포드의 연속 적시타로 2점, 그리고 저스틴 터너의 땅볼로 1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8회 크로포드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가 6대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한 다저스는 68승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2승56패)와의 승차는 5게임으로 더 벌어졌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훌리오 테헤란은 7⅓이닝 9안타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지난 주 코레이아에 앞서 필라델피아에서 영입한 우완 로베르토 헤르난데스는 15일 애틀랜타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이로써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헤르난데스, 코레이아로 돌아가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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