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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0초 룰로 인해 비디오 판독 요청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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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SK의 주중 2연전 첫번째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SK 김대유가 1회말 무사 만루 LG 이병규 타석때 타자의 머릿쪽으로 투구를 한 후 최수원 주심에 경고를 받았다. 이에 이만수 감독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판정을 확인하는 모습.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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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 30초룰이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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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린 12일 잠실구장. 6-3으로 SK가 앞서던 5회말 수비. SK는 세 번째 투수로 진해수를 올려 경기를 이어나갔다. LG 선두타자는 오지환. 오지환이 1루 방면 땅볼을 쳤다. 1루수 박정권이 공을 잡아 투수 진해수에게 토스했다. 오지환도 발을 쭉 뻗어 베이스를 밟았다. 1루심 박종철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내야 안타.

이 때 SK 이만수 감독이 1루쪽으로 뛰어나왔다. 가벼운 어필을 하다 결국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박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고 판독을 위해 심판실쪽으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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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2루심 이기중 심판과 3루심 임채섭 심판이 박 심판을 막아섰다. 30초룰 때문이었다. 이 감독이 덕아웃을 박차고 나온 뒤, 비디오 판독을 하기까지는 30초가 훌쩍 넘은 시간이 걸렸다. 이 감독은 고심 끝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국 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욱 아쉬웠던 것은 비디오 판독상 아웃이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었던 것은 LG의 다음 타자 박용택이 친 총알같은 타구가 투수 진해수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고, 자연스럽게 더블 플레이로 연결됐다. 단, 이 타구가 글러브를 지나쳤다면 무조건 안타였다. 불펜진이 약한 SK로서는 더이상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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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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