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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목동 두산전에서 38,39홈런을 연달아 쏘아올린 박병호는 풀타임 4번 타자가 된지 3년만에 40홈런 달성하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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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에 가장 많은 10개를 쳤고, 이어 삼성전에 6개 그리고 LG 한화 KIA전에 각각 5개씩 날렸다. 지난 12일 부산 롯데전에서 송승준을 상대로 솔로포를 기록하며 전 구단 상대 홈런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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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5월에만 14개의 홈런을 날린 바 있다. 50홈런 달성에 대한 주위의 지나친 기대와 본인의 부담이 커지면서 6월에 9개로 페이스가 떨어졌고, 7월에는 4홈런에 그치며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8월 들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또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7홈런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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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목동구장 11경기, 원정 1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팀이 사실상 2위 자리를 확보한 상태인데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개인 타이틀 획득을 전폭 지원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한층 여유있게 홈런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박병호가 지난 2003년 이승엽(56개), 심정수(53개)를 이어 11년만에 50홈런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순서=연도=소속=이름=홈런 수
1=1992=빙그레=장종훈=41
2=1998=OB=우즈=42
3=1999=삼성=이승엽=54
4=1999=한화=로마이어=45
5=1999=삼성=스미스=40
6=1999=해태=샌더스=40
7=2000=현대=박경완=40
8=2002=삼성=이승엽=47
9=2002=현대=심정수=46
10=2002=SK=페르난데스=45
11=2003=삼성=이승엽=56
12=2003=현대=심정수=53
13=2010=롯데=이대호=44
14=2014=넥센=박병호=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