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4)가 맨유에 둥지를 튼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한 로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적료 1600만파운드(약 272억원)에 루이스 나니를 1년간 임대 보내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니는 친천팀 리스본에서 한 시즌을 누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의 수비라인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스리백 전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호는 중앙수비와 왼쪽 윙백 등 두 가지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맨유는 중앙수비는 부족, 왼쪽 윙백은 루크 쇼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로호가 오면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로호는 최근 맨유행에 대해 "꿈이 이뤄졌다. 내가 맨유 선수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환호했다.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과 크로스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유럽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맨유행을 결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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