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지동원(23)이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4주간 뛸 수 없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과 올리버 키르히가 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지동원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4주간, 키르히는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8주간 출장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 팀 닥터 마르쿠스 브라운은 지동원과 키르히의 부상을 면밀하게 검사한 뒤 각각 햄스트링이 파열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지동원은 오는 23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레버쿠젠 전에 출전할 수 없게 돼 손흥민(22)과의 코리안 분데스리거 맞대결은 불발됐다.
지동원은 지난 1월 도르트문트 이적을 확정,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개월 동안 임대 생활을 지낸 뒤 이번 여름 합류했다.
지동원은 프리시즌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적응세를 보였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 결장에 이어 향후 4주간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지동원은 포지션 경쟁자 치로 임모빌레와 아드리안 라모스에 크게 뒤처진 채 시즌을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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