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의 스리백'은 언제쯤 완성될까.
신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유, 출발이 좋지 않다. 25일(한국시각) 2014~2015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2라운드서 비겼다. 1대1, 승부를 못가렸다. 개막전 패배(스완지시티 1대2)에 이어 아직 승리가 없다. 판 할 감독이 조급해질만 하다.
판 할 감독은 맨유에 스리백 전술을 이식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쓴 전술이다. 하지만 불안하다.
이날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리백은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타일러 블랙켓으로 채웠다. 발렌시아, 영, D.플레처, 클레버리, 마타가 중원을 맡았다. 판 페르시와 루니가 전방에 섰다. 하지만 스리백에 자주 흔들렸다. 특히 블랙킷과 그 앞의 영이 맡은 왼쪽에서 엇박자가 많이 났다. 선덜랜드는 맨유의 왼쪽에 집중적으로 노렸다. 결국 왼쪽이 뚫리면서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3분, 불안한 수비라인에 변화를 줬다. 스몰링 대신 마이클 킨을 넣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했다. 측면 윙어에서 윙백으로 변신한 영과 발렌시아의 움직임도 원할하지 못했다. 수비시 파이브백으로의 전환이 늦었다.
이제 시작이기는 하다. 하지만 스리백의 불안이 결국 전체 전력의 균열로 이어지고 있다. 과연 판 할의 스리백은 언제쯤 완성될 수 있을까.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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