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에 퍼진 에볼라 바이러스가 A매치 개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AFP통신은 27일(한국시각)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시에라리온과의 홈경기 개최를 거부해 새로운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9월 6일 아비장에서 시에라리온과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종예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금지시켜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최근 기니와 라이베리아와 접한 국경도 폐쇄했다.
제3국 개최 가능성이 높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대변인은 "아프리카축구협회(CAF)가 정한 경기 일정은 존중돼야 한다. 경기 장소를 옮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CAF도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홈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달 5일 열리는 기니-토고전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리고, 9월 10일 개최되는 시에라리온-콩고전도 새로운 경기 장소를 물색 중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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