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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체육대회 및 '체력장' 스타로서 두각을 보이며 체육교사의 전격적인 러브 콜을 받은 선수로는 김동관, 박용범, 이강토, 이명현, 이으뜸, 유태복 등이다. 그 중에 김동관, 박용범, 이명현, 유태복은 어느덧 슈퍼특선 선수들로 현재 국내에서 자전거를 제일 잘 탄다는 선수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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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친척의 권유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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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상 역시 부모님의 권유로 야구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사이클로 전향했고 19기 최우수선수로 훈련원을 졸업했던 천호신은 사이클 감독이던 아버지(천형근, 창원경원중학교 코치)의 권유로 경륜의 길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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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권유로 시작
박병하와 장보규는 경륜선수 취업설명회 강사를 통해 입문했고 조봉철은 경륜선수 김경태의 권유로 이홍주는 선배 경륜선수 박석기의 권유로 시작했다. 여기에 전 경륜선수였던 형(안효동·6기)의 권고로 경륜에 입문한 특전사 하사관 출신 안효운 등이 대표적이다. 비선수 출신들의 특징이다.
스스로 찾아가 시작
홍석한은 초등학교 시절 주사를 잘 못 맞아 한쪽 다리 신경마비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중학교 입학하자 사이클팀을 찾아갔다. 이현구과 박성현은 가난한 집안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경륜선수의 꿈을 안고 사이클팀의 문을 두드렸고 정덕이는 작은 키에 거절당했으나 계속 사이클팀 문을 두들겨 인연을 맺었다.
김영섭은 야구선수가 꿈이었으나 교내 야구부가 없어 '꿩 대신 닭' 사이클팀을 찾았고 양희천은 유소년 축구클럽 유망주였으나 공부를 잘해 운동을 반대했던 부모님을 설득시켜 축구공 대신 자전거와 인연을 맺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현재 등록된 590여명의 경륜선수들은 자전거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도 그만큼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