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가가와 신지(맨유) 영입을 위해 다시 나섰다고키커, 빌트 등 독일 현지 언론들이 29일(한국시각) 전했다.
가가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2012년까지 활약한 뒤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가가와가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자 꾸준히 재영입 가능성을 드러내왔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가가와) 복귀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가능성을 인정했다. 가가와의 에이전트 역시 도르트문트와의 접촉을 시인하는 등 분위기는 이적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맨유의 의지가 관건이다. 맨유는 가가와의 이적료로 1500만유로(약 200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1700만유로(약 228억원)보다 낮아진 금액이다. 전력외 선수이기는 하지만 헐값에 넘겨줄 생각은 없다는 자세가 밑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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