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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K가 지금 4위 경쟁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만도 대단한 일이다. SK에는 올시즌 온갖 악재가 겹치고 있다. 지금은 돌아왔지만 주포 최 정이 시즌 초중반부터 부상으로 인해 팀을 이탈했다. 최 정 뿐 아니라 마무리 박희수도 어깨 고장으로 일찌감치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두 사람 뿐 아니다. SK는 부상 병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툭하면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당장 마운드만 해도 선발의 주축 윤희상, 불펜의 주축 박정배가 없다. 야수쪽은 주장이자 유격수 박진만이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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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프로 세계에서 선수들이 없어 야구를 하지 못한다고 말을 꺼내면 안되는게 감독 자리다. 하지만 SK 사정은 정말 좋지 않았다. 이 와중에도 이만수 감독은 "사실 팀 사정, 전력 등을 보면 우리가 지금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것도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버텨준 선수들, 코치들에게 감독으로서 한 없이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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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