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22·포항)의 별명은 '리틀 이명주'다.
포항 관계자들은 "손준호를 보면 데뷔 시절 이명주를 보는 것 같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한다. 짧은 머리에 다부진 표정 등 생김새 뿐만 아니라 공수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 등 기량 면에서도 엄지를 세우고 있다. 이명주가 지난 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으로 이적하면서 손준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신인 답지 않은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한정된 자원 속에 고군분투 중인 포항 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이광종 감독은 손준호에게 태극마크를 쥐어줬다.
손준호는 1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대표 소집에서 취재진과 만나 "포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감독님 주문을 잘 파악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황선홍 포항 감독님이나 선배들이 '다치지 말고 금메달 따고 오라'고 격려를 해주셨다"며 "이번 대회가 내게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황 감독님은 '아시안게임에서 고비가 오기 마련인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K-리그 클래식을 비롯해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등 각 대회를 병행하면서 체력이 저하됐을 것이라는 우려를 두고는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다는 느낌은 없다. 자신감이 더 큰 것 같다"며 활약 의지를 드러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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