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감독은 웃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인상을 찌푸리게 됐다. 앙헬 디 마리아 때문이다.
디 마리아는 4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친선경기에서 1골-3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디 마리아의 활약에 힘입은 아르헨티나는 독일을 4대2로 눌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디 마리아의 활약에 맨유가 웃음짓게 됐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5970만파운드(약 1009억원)를 지불하고 디 마리아를 데려왔다. 디 마리아는 번리와의 EPL 데뷔전에서 후안 마타와 대런 플레처 사이에 위치해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유의 기동력은 물론 정교한 패스와 빼어난 패싱센스로 새로운 엔진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반면 디 마리아를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대4로 지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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