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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차두리가 재등장했다. 나이만 노장이었다. 그는 청춘이었다. 지난해 K-리그로 돌아온 차두리는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에너지가 넘친다. 그라운드에선 '기계'다. '차미네이터'는 죽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했고, 올해에는 클래식 23경기 가운데 18경기에 나섰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FA컵을 포함하면 멈춤이 없다. 지난해에는 3개, 올해에는 2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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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두리의 시선은 8일 우루과이전을 향하고 있다. 차두리는 7일 기자회견에서 "4년전 우루과이와의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제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그 우루과이와 상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은 우루과이에게 1대2로 지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차두리는 경기가 끝난 뒤 서러운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차두리는 "지금 우리 대표팀이 조직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면서도 "주전 멤버는 물론이고 교체 멤버까지 투쟁심을 가지고 팀을 위해서 희생을 한다면 제 아무리 우루과이라도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복수를 노리는 차두리의 말에 신뢰가 느껴지는 것은 그의 몸상태가 최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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