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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코치는 예고대로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중앙 수비수로 변신시켰다. 3-4-3에서 기성용이 전진할 시 4-1-2-3으로 변화하는 것이 키포인트였다. 라인업은 지난 베네수엘라전과 비교해 3명이 바뀌었다.기성용의 좌우에는 김영권(광저우 헝다)와 김주영(서울)이 포진했다. 좌우 윙백에는 김창수(가시와)와 차두리(사울)이, 중원에는 이명주(알 아인)과 박종우(광저우 부리)가 나섰다. 최전방에는 이동국(전북)을 축으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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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조금씩 공격의 수위를 올렸다. 손흥민은 좌, 우, 중앙을 가리지 않으며 우루과이 수비를 괴롭혔다. 기성용도 볼 소유시 과감히 전진하며 중원에 힘을 보탰다. 26분 손흥민의 패스를 시작으로 차두리가 크로스한 볼을 이청용이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34분에는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박종우가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한국은 이후에도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44분 차두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 한명을 제친 후 때린 왼발슛이 실바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이 가장 아쉬운 찬스였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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