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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것은 최근 본격화된 새로운 경마문화 트렌드다. 갖은 부상과 질병을 딛고 2010년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감동 스토리를 보여준 '백광'은 상금 4000만원을 쾌척하며 국내 1호 동물명의 기부가 시작됐다. 이어 대통령배 3연패 빛나는 '당대불패'는 3년 연속으로 장애인 선수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명예의 전당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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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경주마 기부행렬에 첫 스타트를 끊은 영천에이스(백광열 조교사)는 최강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데뷔전부터 2억2000이라는 최고의 몸값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마주 이종훈씨는 어머니의 고향 영천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에이스나노켐' 회사명을 따서 이름을 지을 정도로 '영천에이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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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경주마 등 동물 기부가 일반적이다. 한국에서도 3~4년 전부터 국산 경주마의 수준 향상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주마 동물 기부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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