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아무도 맨유행을 원치 않았어."
호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말이다. 맨유는 올시즌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며 팀을 재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5970만파운드에 앙헬 디마리아를 영입한 것을 비롯해 달레이 블린트, 라다멜 팔카오 등을 데려오는데 1억513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타깃이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아르연 로번, 토마스 뮐러 등을 노렸지만, 이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는 능력이 뛰어난 우리 선수들을 원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잔류를 원했다. 우리는 지금 스쿼드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가 19년만에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모든 클럽의 교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빅클럽에게는 좋은 교훈이다. 우리는 모두 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당장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이 축구의 위대함이다. 매시즌, 매순간 잘 준비하는 팀만이 살아남는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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