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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CJ 홈쇼핑 등 중국 3개 지역의 한국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휴롬'으로 대표되는 원액기 수요가 증가해 한국상품 중 주방가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해 28%에서 올해 48%로 늘어났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익히지 않은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 공해와 가공식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채소 주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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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한국 홍삼 제품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라 2000년대 후반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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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비만(Anti-Obesity)법안'이 논의될 정도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에서는 올해 초 실내 운동기구가 '대박'을 쳤다. 마닐라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필리핀의 ACJ 홈쇼핑에서는 여름 시즌에 맞춰 판매한 '아벤토 식스파워'의 인기에 힘입어 운동기구 매출 비중이 지난 해 8.7%에서 21.5%까지 치솟았다. 지난 여름 시즌에 맞춰 판매된 이 제품은 10만원대 초반의 낮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6억 5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ACJ 박춘기 법인장은 "몸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 수요에 맞춰 고가의 미국산 제품과 저가의 중국산 제품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납이 용이한 운동기구들에 대한 추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