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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무대도 곧 문이 닫힌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대리그 이적시장이 22일(한국시각) 마감된다. 대부분의 팀들이 보강을 마무리 했다. 관심도 예전만 못하다. 박주영의 몸값은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전후해 350만달러(약 36억원)를 호가했다. 아스널 시절 받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금액이었다. 그러나 박주영은 유럽 무대 도전을 이유로 중동행을 잇달아 고사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중동팀들도 박주영에게 미련을 두지 않았다.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눈길을 돌렸다. 현재 외국인 선수 보강이 필요한 팀 중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에서 박주영의 중동 진출 소식이 나올 가능성마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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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국내에 머물며 몸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하지만 실전 감각 저하가 심각하다. 당장 새 둥지를 찾아도 상당한 적응기간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손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