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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9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 입구에 대기하던 취재진들을 따돌리고 경찰서 후문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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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임원진 5명은 지난 17일 오전 0시 48분쯤 영등포구 여의동 KBS별관 뒤편에서 대리기사 이모(52)씨와 이를 말리던 행인 김모(35)씨 등을 때린 혐의(폭행)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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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유가족들은 김현 의원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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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 의원 및 유가족들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현장을 경찰에 신고한 노모(36)씨 등 행인 2명도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것을 말리려다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노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대리기사 이씨는 4~5명한테 금세 둘러싸여 엄청 맞았다"고 설명했다. 얼굴과 목 등에 타박상을 입은 이씨는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씨 일행도 유가족들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거나 끌려가면서 인도에서 차도로 굴러떨어지는 등 폭행 피해를 입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들 중 2명은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현재 안산 모 병원에 입원했다. 김현 의원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유가족들은 추후 경찰 출석 의사를 밝히고 귀가했다.
유족들은 그러나 "우리도 폭행을 당했다"며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경찰 출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가족 경찰 출석, 진실 엄정히 가리길" "세월호 유가족 경찰 출석, 누구 말이 맞는거야" "세월호 유가족 경찰 출석, 때린 건 잘못"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