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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차태현은 '복면달호', '헬로우 고스트', '과속스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통해 특유의 인간미와 친근함을 내세워 블록버스터들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의 방정맞은(?) 웃음이나 장난끼 어린 눈빛은 이제 친근함의 대명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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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개봉예정인 '슬로우 비디오'에서도 차태현의 이런 모습은 그대로 살아 있었다. 전작들보다 코믹함은 줄어들었지만 따뜻한 분위기는 배가됐다. 그리고 차태현이 아니면 줄 수 없는 느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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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도 이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헬로우 고스트'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슬로우 비디오'는 그렇지는 않았다"며 "예전에 했던 코미디물보다는 더 웃기지는 않지만 나도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예능에서는 너무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의 소재가 주는 부분이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여장부 캐릭터가 전작들과 다른 점이 많지만 그 특유의 따뜻한 느낌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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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 관계자는 "많은 배우들이 '변신'만을 외치기도 한다. 하지만 차태현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연기 영역이 있는 것도 썩 나쁜 일을 아닌 것 같다. 차태현 표 연기를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은데 차태현은 어김 없이 이를 만족시킨다"고 평했다. 한국 영화계에 '차태현표 영화'가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