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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발부터 2발씩 쏠 때마다 최저점수를 얻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결선에서 뒷심과 담력이 빛났다. 첫 탈락자가 나오는 8번째 발까지 7위까지 처졌지만, 9번째 발에서 10.5점을 쏘며 위기탈출에 성공했고, 이어 9.2점을 쏘며 6위가 됐다. 11번째 발부터 마지막 발까지는 모두 10점대를 뚫어냈다. 정지혜는 12번째 발에서 10.3점을 쏴 공동 3위, 메달권에 진입했고, 14번째 발에서 만점인 10.9점을 쏘아냈다. 2위로 올라선 정지혜는 이어 10.2점, 10.7점을 연달아 쏴 1위 장멍위안과의 격차를 1.8점까지 좁혔지만 초반 부진이 뼈아팠다. 19번째 발에서 정지혜는 10.6점을, 장멍위안은 10.3점을 쐈다. 마지막 발 장멍위안이 9.4점을 쏘며 흔들렸고 정지혜가 10.3점을 쐈지만, 결국 0.9점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 장멍위안은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본선 1위로 기대감을 모은 김장미(22·우리은행)는 결선에서 7위(96.1점)에 그쳤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