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을 털고 돌아온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각) 다나카가 '펜웨이파크 선발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복귀전을 무사히 치른 만큼, 수술 없이 건강히 2015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는 다나카의 데뷔 시즌 최종전이 된다.
다나카는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75일만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4패)째를 거뒀다. 80일만에 거둔 승리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을 딛고 돌아온 것이다. 다나카는 경기 후 "오는 겨울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다음 시즌을 맞겠다"고 밝혔다.
이날 다나카는 70개의 공을 던졌다. 조 지라디 감독은 당초 75개로 투구수 제한을 뒀다. 28일 보스턴전에서는 80~8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다나카는 지난 겨울 양키스와 1억7500만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첫 14경기서 11승1패 평균자책점 1.99로 신인왕과 사이영상 동시석권을 노렸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반 가량 이탈하고 말았다. 수술 대신 주사 치료를 받고 재활해 돌아와 13승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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