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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를 바라보는 눈길은 여전히 기대반 우려반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경기서 6득점-무실점,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신욱(26·울산) 윤일록(22·서울)의 부상, 이종호(22·전남)의 경고누적까지 악재가 수두룩 하다. 화끈한 공격과는 거리가 멀었던 약체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는 우려를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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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상대는 홍콩이다. 조별리그를 치르는 내내 신중했던 이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홍콩 정도의 수준이라면 2~3골은 넣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는 "충분히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 홍콩은 객관적으로 볼 때 한국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 위주로 나올 것"이라며 "부상, 경고누적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있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감각을 찾았다. 대체자원들이 충분히 잘 해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밖에서는 유하지만, 훈련과 실전 때는 다르다. (나태해지는 모습은) 내가 용납 못한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장 장현수(23·광저우 부리) 역시 "조별리그에서 집중력이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 수록 조직력이 맞춰지는 것 같다"며 "(김)신욱이형이 없었던 이전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 때의 기분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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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