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군단' 발렌시아의 상승세가 무섭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메스텔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카세르, 가야, 페굴리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발렌시아는 승점 13점(4승1무)으로 바르셀로나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싱가포르의 팜유 재벌 피터 림이 9000만유로(약 1265억원)에 70.4%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새로운 주인을 받아들였다. 빚에 허덕이던 발렌시아는 림의 부임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속한 6000만유로(약 870억원)를 풀지는 않았지만 팀이 한증 안정감 있어졌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완벽한 공수 밸런스다. 발렌시아는 개막 후 5경기서 13골 넣고 단 1골만을 내줬다. 유일한 실점 역시 페널티킥이었다. 발렌시아의 극 상승세로 새롭게 3강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4강 체제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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