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가 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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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에서 중국을 1대0으로 제압했다. 북한 여자축구는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아시안게임 통산 세 번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답답하게 전반을 마친 북한은 후반 3분 골잡이 허은별을 투입해 반전에 나섰다. 지난해 동아시안컵 득점왕 허은별은 후반 28분 리예경이 왼쪽에서 띄운 공을 번개같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오는 29일 준결승에서 한국과 남북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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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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