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대전이 흔들리고 있다.
또 덜미를 잡혔다. 대전은 27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가진 대구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9라운드에서 후반 21분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졌다. 최근 4경기서 3무1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던 대전은 대구에게 패하면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59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무승 행진이 길어지면서 분위기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반면 대구는 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승점 37(골득실 -2)로 안양(승점 37·골득실 -8)을 밀어내고 7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후반 중반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대전은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황진산 대신 베테랑 김은중을 투입하면서 반격을 시도했다. 조진호 대전 감독은 후반 28분과 35분 송주한, 마라냥을 빼고 김한섭, 김성수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반격을 도모했다. 그러나 대전은 볼 점유율과 슈팅에서 대구에 밀리면서 결국 1골을 좁히지 못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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