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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귀복은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젊은 날 도박으로 재산을 다 날려버리고 낙향한다. 이때부터 그에겐 말도 안되는 비극이 잇달아 벌어진다. 귀복은 어머니의 약을 지으러 읍내에 갔다가 국민당에게 끌려 국공내전에 휩싸이게 된다. 2년 후 집에 돌아왔으나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딸 봉하는 열병을 앓아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 있다. 아들 유경은 5학년이 됐을 때 교장 선생 부인을 위해 수혈해주다 그만 피를 너무 많이 뽑는 바람에 죽는다. 장성한 딸 봉하는 읍내의 머리 삐뚤어진 석이에게 시집을 가지만 아이를 낳다가 죽고, 사위 석이도 시멘트 일을 하다 시멘트 판에 깔려 죽고, 손자 고근이도 귀복이 삶은 콩을 너무 먹어 목이 메어 죽는다. 홀홀단신 담은 귀복은 늙은 소와 함께 세월을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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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 김동수를 비롯해 한경미 박상협 오준범 등 출연.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과 김범수 아나운서, 정은미 플라워컴퍼니 대표가 특별출연한다. 연출 김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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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밤, 레스토랑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남자와 여자. 다소 엉뚱하면서도 순진한 남자와 당차고 매력적인 여자는 서로 사랑에 빠지지만 뜻밖의 방해물이 등장한다. 바로 담배다. 비흡연자인 남자는 정신과 의사에게, 흡연자인 여자는 친구에게 각각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둘의 관계를 이어가려 하지만 흡연 문제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담배만 안 피우면 완벽한 내 여자, 담배 때문에 스트레스만 안주면 완벽한 내 남자, 이들의 사랑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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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경과 박윤석 출연. 연출은 임수현.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홍대앞 소극장 산울림.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