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4명의 태극전사들이 하나가 돼 싸운 5경기 동안 대표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은 누구일까.
매 경기 1번타자로 나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민병헌이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한 아시안게임 MVP로 선정됐다. 민병헌은 5경기 모두 리드오프로 나서 1홈런(홈런 50포인트), 3타점(타점 10포인트), 8득점(득점 5포인트), 2도루(도루 10포인트), 타율 5할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70점을 획득, 대표팀 1번타자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도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천관위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동점 득점까지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대표팀은 6-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카스포인트를 많이 쌓은 선수는 '타격기계' 김현수다. 대표팀의 붙박이 3번타자 김현수는 4타점, 7득점, 타율 4할2푼1리로 카스포인트 233점을 기록했다. 특히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8회 대표팀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천관위에게 우전안타를 날려 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아시안게임 카스포인트 3위는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강정호가 차지했다. 강정호는 대만과의 예선 2차전에서 3점 홈런, 준결승 중국전에서도 솔로홈런을 가동하며 카스포인트 228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 유격수로서 힘을 발휘했다.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한 투수 부문 MVP는 이태양(198점)이 선정돼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4회초, 선발 이재학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은 4이닝(이닝 12포인트), 5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 무실점(실점 -5포인트)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구원승 100포인트)가 됐다. 이외에도 예선 태국전에서 1이닝을 책임지며 아시안게임 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성공적인 국제대회 데뷔를 마쳤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카스포인트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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