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이란 해법에 대해 밝혔다.
한국은 29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배구 남자 E조 이란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확실히 이란은 한국 보다 한 수 위였다. 높이와 스피드 측면에서 모두 앞섰다. 국제배구랭킹(FIVB) 10위로 16위인 한국보다 높았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3번째 세트를 따내는 등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박 감독은 "해법은 따로 없다. 우리가 잘해야한다"면서도 "3세트의 경우에는 실수가 거의 없었다. 그것이 바로 키포인트다"고 말했다. 3세트에서는 송명근 서재덕 이민규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승리를 낚았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을 잘하지 못했음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강한 서브가 잘 들어가야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8강을 돌파한다면 4강에서는 일본-쿠웨이트전 승자와 맞붙는다. 일본의 가능성이 크다. 박 감독은 "일본은 껄끄러운 팀이다. 기본기가 워낙 좋다"고 경계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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