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좌완 투수 와다 스요시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일 미국 일간지 데일리 헤럴드 보도를 인용해 컵스가 와다와 재계약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컵스가 연봉 500만달러에 내년 시즌 계약 옵션을 갖고 있지만, 이를 포기하고 200만~300만달러 수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컵스가 시즌 후반에 이미 와다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메이저리그에 처음 올라온 와다는 선발투수로 나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와다는 첫 2년 간 팔꿈치 부상에 덜미를 잡혀 단 1번도 메이저리그를 경험하지 못했다. 입단 첫해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팔꿈치 통증이 왔고, 그해 5월 수술대에 올랐다. 1년 넘게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와다는 재활치료와 재활훈련을 거쳐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지난 시즌 후 볼티모어와 2년 계약이 종료된 와다는 지난 겨울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와다는 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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