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1차전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갖고 나왔다.
다저스는 5일 오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4일 1차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최강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우고도 5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7회 8점을 뽑아 빅이닝을 연출해 경기를 뒤집었다.
매팅리 감독은 2차전에서도 선발 타순을 1차전과 똑같이 가져갔다. 물론 선발 투수가 바뀌면서 9번 타순엔 잭 그레인키가 들어간다.
1번 9번까지 고든 푸이그 곤잘레스 켐프 라미레즈 크로포드 유리베 엘리스 그레인키 순이다. 수비 포지션도 1차전과 똑같았다.
매팅리 감독은 1차전 패배가 타순과는 상관이 없다고 본 것이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타순에 변화를 주었다.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타격감이 안 좋았던 코즈마를 빼고 대신 메이저리그 2년차 콜튼 웡을 선발 카드로 뽑았다. 첫 선발 포스트시즌 경기다. 웡은 이번 시즌 빅리그 113경기에 출전, 타율 2할4푼9리, 12홈런, 42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발이 매우 빠르다. 그레인키를 상대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웡은 하와이 출신이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포기하고 하와이대에 진학했다. 부친 카하 웡도 야구 선수 출신으로 하와이대에서 아들을 지도했다. 지난 5월 이달의 신인상을 받은 적도 있다.
전날 8번 타자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쳤던 제이를 2번으로 끌어올렸다. 타순 4번엔 페랄타 대신 애덤스를 꽂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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