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벌어진 2014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선 샌프란시스코가 3대2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2연승 후 홈으로 돌아갔다. 디비전시리즈 우승에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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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내내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워싱턴 선발 조단 짐머맨은 묵직한 직구를 앞세웠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자들을 힘으로 찍어 눌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허드슨은 노련미로 맞섰다. 3회 앤서니 랜돈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큰 고비가 없었다. 주무기 싱커로 워싱턴 타자들을 잘 요리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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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맨은 8⅔이닝 동안 1볼넷 3안타 1실점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짐머맨의 구위를 감당하지 못했다. 2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9회 2사에 조 패닉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윌리엄스 워싱턴 감독은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 위해 드류 스토렌을 올렸다. 스토렌은 첫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 위기 상황. 파블로 산도발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포스트시즌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패닉은 홈인했다. 1루 주자 포지가 홈으로 쇄도하다 아웃됐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챌린지를 요청,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첫 판정 그대로 아웃, 이닝이 끝났다. 하지만 승부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샌프란시스코는 패배 위기에서 살아났다. 워싱턴은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스토렌의 블론세이브로 짐머맨의 승리 투수 요건은 날아갔다. 윌리엄스의 투수 교체는 실패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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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팀은 좀처럼 결승점을 뽑지 못했다. 투수들의 구위에 타자들이 눌렸다.
두 팀은 하루 쉬고 7일 장소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3차전을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