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포스트시즌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두산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5로 패배했다. 3-3 동점이던 7회말 무사 1루서 세번째 투수 윤명준이 대타 나성범에게 초구에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새롭게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한 좌완 이현승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현승은 부진한 노경은과 보직을 맞바꿨다. 올시즌 내내 중간계투로 뛴 이현승의 시즌 첫 선발등판. 지난 2011년 4월 2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2⅔이닝 4실점 패전) 이후 1256일 만의 선발등판이었다.
경기 후 두산 송일수 감독은 "이현승은 오랜만에 선발등판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다. 경기 중반 이후 계투진의 홈런 허용으로 경기를 내줬는데 너무 쉽게 승부하다가 홈런을 내준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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