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잘생긴 외모, 좋은 집안 그리고 빼어난 음악 실력까지 '완벽한' 스펙을 갖춘 로이킴은 '슈퍼스타K' 우승 이후 단숨에 20~30대 여성들의 연인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노래까지 인기를 얻으며 더욱 거칠것이 없는 로이킴 이었지만 열애설 등에 시달리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Advertisement
이어 "처음에는 모든 것을 그저 즐기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내가 가수가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로이킴은 "답답해서 선배 연예인들에게 내 상황을 상담한 적이 있다. 돌아온 답은 '기다리면 익숙해 진다'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데뷔 3년 차 밖에 안된 나로서는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Advertisement
로이킴은 "1집은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의 느낌으로, '행복하세요' '사랑하세요'라고 일방적으로 외쳤었다. 반면 2집은 약간 무거우면서 내 생각을 많이 담았다. '행복하세요'라고 말하기 전에 듣는 이의 마음을 공감하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앨범 타이틀과 같은 '홈'. 기존 히트곡인 '봄봄봄' '러브러브러브'와는 느낌이 확 다르다. 기타 사운드가 줄어든 반면 악기 편성이 더욱 풍성해졌고, 사운드는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노랫말은 훌쩍 성숙해졌고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1년 만에 훌쩍 커버린 로이킴을 고스란히 들려준다. 로이킴은 "지난 늦겨울에 기숙사 거실에서 혼자 있다가 기타가 치고 싶어 쓴 곡이다.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는 앨범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우리가 기억하는 로이킴의 분위기를 살린 '잘 있나요 그대' , 가을 느낌을 흠뻑 담은 '가을에', 기타 선율이 주를 이루는 '커튼' 등 총 9곡이 2집 앨범에 수록돼 있다.
학업과 활동을 번갈아 하다보니 무대에 대한 갈증은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새 앨범 발표에 이어 곧바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11월 1일 대구, 11월 15일 대전, 11월 22일 부산, 11월 29일 창원에서 '2014 로이킴 라이브 투어-홈'을 여는 것. 로이킴은 "공연 타이틀처럼 친한 친구 집에 놀러온다는 기분으로 공연장에 오셨으면 좋겠다. 친구 집에 갈때 처럼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오신다면 더 좋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