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이빨'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4개월만에 그라운드에 섰다.
수아레스는 1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25분까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브라질월드컵이후 무려 4개월만의 출전이었다.
수아레스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문 이후 벌금과 함께 공식대회 4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조국 우루과이의 A매치 8경기 출전이 금지됐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출전 정지는 월드컵이나 대륙선수권대회와 같은 공식 경기에만 적용된다는 판결을 끌어냈다.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에 따라 사우디전에 선발로 나섰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골에 직접적으로 간여했다. 전반 추가시간 니콜라스 로데이로(코린치안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공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를 맞고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이 한골로 우루과이는 사우디와 1대1로 비겼다.
한편 브라질월드컵에서 수아레스에게 어깨를 물린 이탈리아 에이스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는 이날 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2016 예선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4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2분에는 자책골로 1-1을 만들었다가 후반 36분에는 직접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이 경기의 3골을 모두 책임졌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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