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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에서 30홈런 타자가 3명이 배출된 것도 이번이 4번째일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한팀에서 3명이 나온 적은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다. 30홈런에 100타점을 올리는 선수가 타율까지 3할을 넘긴다면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했다고 할 수 있고 이런 타자가 3명이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팀의 공격력이 무섭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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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는 나바로다. 나바로는 13일 한화전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개의 홈런을 추가해 30홈런을 달성했다. 올시즌 외국인 타자로는 NC 다이노스의 테임즈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5타점까지 올린 나바로는 97타점을 기록했다. 남은 3경기서 3타점을 더하면 100타점에 오르게 된다. 타율은 13일까지 3할1푼1리를 달리고 있어 3할 유지는 너끈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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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7홈런을 기록중이었던 박석민이 옆구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사상 최초의 30홈런 4명 배출의 진기록을 만드는데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래도 이승엽-최형우-나바로가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다면 프로야구사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기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