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다비덴코(33·러시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다비덴코는 17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ATP 투어 크렘린컵 대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은퇴를 발표할 때가 됐다"며 "최근 부상이 이어졌고 은퇴 시기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다비덴코는 ATP 투어 대회에서 21차례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각각 두 번씩 4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06년 러시아의 데이비스컵 우승을 이끌었고 2009년에는 ATP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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