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라이벌이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 회장도 FIFA 집행위원에 도전한다.
텡쿠 압둘라 술탄 아흐메드 샤 회장은 18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행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FIFA에서 아시아에 배정한 집행위원수는 모두 4명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당연직 부회장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나머지 3명은 AFC 총회에서 선출된다. AFC 총회는 내년 4월 말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각국 언론은 텡쿠 압둘라 회장을 포함한 6명이 집행위원 3석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 회장은 FIFA 집행위원 선거에 나서겠다고 지난달 선언했다.
고조 다시마 일본축구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도 올해 4월에 도전을 발표했다. 워라위 마쿠디 태국축구협회 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요르단) FIFA 부회장, 하산 알 타와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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