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울산의 2대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자 곧바로 한 팬이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상주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 팬은 원정석에서 본부석으로 이동한 뒤 난간을 뛰어넘어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이어 경기장 중앙에 서 있던 심판들을 향해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울산 측 경호원도 뒤를 쫓았다. 마치 영화의 추격전을 방불케 했다.
Advertisement
이 팬은 후반 23분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불만을 품은 듯하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국가대표 풀백 이 용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자 상주 수비수 곽광선이 막아섰다. 주심은 그대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상주 측에선 강하게 반대했다. 정당한 수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양동현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dvertisement
이날 상주 팬의 난동 뿐만 아니라 상주와 울산 관계자의 마찰도 발생했다. 상주의 한 관계자는 울산 관계자에게 삿대질과 폭언을 가했다. 양팀 관계자들의 만류로 일단락되긴 했지만,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