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너무 무거워 이륙할 수 없다는 이유로 승객들을 내리게 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 말라가 공항 도착 예정이던 유럽 저가항공사 이지젯 여객기 기장이 기체가 너무 무거워 이륙할 수 없다고 기내 방송을 통해 알렸다.
온라인 매체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는 이로인해 영국 사우스엔드 공항 활주로에 1시간 이상 대기했으며, 결국 승무원들이 10명의 자원자를 받았다. 이지젯 측은 비행기에서 내린 이들에게 250파운드(약 42만원)를 보상하고, 다음 편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 승객은 "비행기가 이륙하는 데 안전한 중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전에 파악 못했다는 것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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