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또다시 '월드시리즈의 사나이'로 공인받았다.
범가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7대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등판도 승리로 장식하며 큰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범가너는 지난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서 8이닝 3안타 무실점,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차전에서는 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각각 승리를 안은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과 2012년 모두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서 6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월드시리즈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범가너는 7회 2사후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상대팀 캔자스시티는 올 포스트시즌 들어 리그챔피언십시리즈까지 8연승을 달린 돌풍의 팀이었다. 그러나 범가너는 초반부터 힘있는 직구를 던지며 캔자스시티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최고 스피드 94마일짜리 직구와 주무기인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볼넷 1개와 사구 1개를 각각 내줬지만,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 범가너는 AP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캔자스시티는 분명히 상승 분위기의 팀이었다. 하지만 그걸 의식하고 여기에 온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했을 뿐, 상대팀이 무엇을 하는지는 의식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범가너는 월드시리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연속이닝 무실점)기록은 의식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지만 의식할 필요가 없다. 분명한 것은 월드시리즈 경기는 쉽게 잊혀질 수 있는 게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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