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2년여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따냈다.
샬케는 22일 독일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격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 마테오는 첼시를 떠난 지난 2012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돌아온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 샬케는 전반 15분, 리스본의 루이스 나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나니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날카로운 오른발슛으로 샬케의 골문을 갈랐다.
샬케는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33분 오바시 오그부케의 헤딩골로 따라붙은 샬케는 후반 5분 훈텔라르, 14분 호베데스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리스본의 역공도 끈질겼다. 리스본은 후반 18분과 32분 아드리엔 실바가 잇따라 오른발 슛과 헤딩으로 2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었다. 추포모팅은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차넣어 극적인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날 승리로 샬케는 2무승부 뒤 목말랐던 1승을 올리며 승점 5점을 기록, 이날 NK마리보에 6-0 대승을 거둔 첼시에 이어 단숨에 조 2위로 뛰어올랐다. 리스본은 승점 1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디 마테오는 지난 2011-12시즌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경질된 뒤 첼시의 감독 대행을 맡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당시 디 마테오는 16강 1차전에서 나폴리에 1-3으로 패한 위기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았지만, 끈끈한 수비력을 살려 나폴리와 벤피카, 바르셀로나를 연파하고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마저 꺾으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디 마테오의 챔피언스리그 드라마를 다시한번 연출할 수 있을까. 일단 프롤로그는 기분좋게 마무리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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