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가 26일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공을 다투고 있다. ⓒAFPBBNews = News1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른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직 체력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1대3 바르셀로나 패배)에서 선발로 출격했다.
지난 여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전서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지 4개월 만에 첫 공식 리그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전반 3분 만에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도우며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상대 호날두, 페페, 벤제마의 연속골을 허용하는 장면을 지켜본 뒤 후반 24분 페드로와 교체됐다.
그동안 친선전 및 연습 경기에만 출전하다 이날 처음 공식 경기에 나선 수아레스는 "팀을 돕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발휘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아직 90분을 소화할 만큼 체력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그동안의 공백을 메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수아레스는 "미팅 전까지 경기 출전 사실을 몰랐다"면서 "항상 데뷔전은 승리로 장식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내 모든 것을 보여줬기에 실망하지 않는다"고 긍정적인 자평을 했다.
수아레스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아직 승점 1을 앞서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타이틀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7승1무1패(승점22)로 1위를 유지했지만, 7승2패(승점21)가 된 레알 마드리드의 턱밑 추격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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