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한 작은 마을이 에이즈 공포로 충격에 빠졌다.
온라인 매체 인쿼지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의 세가르체아 마을에서 열린 다니엘 데쿠(24)라는 남성의 장례식장에서 난리가 벌어졌다.
'플레이보이'로 알려진 이 남성이 사망전 에이즈 환자였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남성의 전·현 여성친구 수 십명이 참석했는데 데쿠의 사인이 에이즈 였다는 사실을 알고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40명 이상의 여성들이 에이즈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쿠가 에이즈 환자였다는 사실은 주치의였던 코넬 스텐실 박사의 폭로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딸도 데쿠와 교제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라도 공개해야한다고 예전에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데쿠의 가족이 그런 사실을 공개하면 법적 소송을 하겠다고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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