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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승왕이 최대 관심사다. 27일 끝난 한국오픈까지 이번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는 김우현(23), 김승혁(28), 박상현(31)까지 모두 3명이다. 30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989야드)에서 열리는 헤럴드경제·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은 김우현에게 다승왕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승혁과 박상현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해외 투어에 출전한다. 김승혁은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마스터스에,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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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둔 김우현은 6월 보성CC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김우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7년에 김경태(28)와 강경남(31) 이후 7년 만에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김우현은 "올해 데뷔 후 첫 승을 하고 바로 2승째를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그 뒤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샷 감각과 컨디션은 좋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거둬 다승왕에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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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막을 내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도신 토너먼트에서는 JGTO투어 진출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당시 허인회가 기록한 우승 스코어(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는 JGTO투어 72홀 최저타(종전 26언더파)를 2타 경신한 신기록이었다. 허인회는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한 후 자신감을 찾은 것은 물론 그동안 잊고 있었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재미도 되찾았다"며 "올 시즌 마지막 국내 대회 출전인 이번 대회서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해 또 한 단계 성장하겠다"고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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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전통의 강호들도 대거 출전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김태훈(29), 홍순상(33), 김형태(37), 김대섭(33)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06년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 롯데스카이힐CC오픈서 우승한 '제주 사나이' 강성훈(27)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고향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바람과 코스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재도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