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25·서울시청)가 빙속여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상화는 3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서 1분19초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상화는 "올림픽 끝나고 첫 경기라 지난해보다 기록이 안나올까봐 긴장했다. 하지만 나름 좋은 기록인 것 같다"며 "사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편인데 이정도면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상화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지난해는 올림픽 시즌이다보니 시즌을 빨리 시작한 편이다. 올시즌은 아직 천천히 올라오는 중이고, 컨디션을 되찾아가는 중이다"고 했다. 무릎 상태에 대해서는 "무릎 상태는 늘 똑같다. 재활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올시즌부터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에릭 바우만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이상화는 "스타일은 이전 감독님과 비슷하다. 좋다. 앞으로 계속 맞춰가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최고의 화제는 박승희(22·화성시청)이었다. 박승희는 이날 1000m 2위를 기록하며 빙속 전향 3개월도 되지 않아 태극마크를 다는 기염을 토했다. 이상화는 "쇼트트랙서도 워낙 잘하던 선수인 만큼 잘 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이 훈련하고 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상화는 다음달 14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특히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대회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고 생각하니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목표 설정은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끝난 후 생각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태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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